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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안성 평화 음악회’가 지난 5일 내혜홀광장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안성시민연대 주관으로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안성가톨릭농민회, 안성진보연대,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소통과연대, 안성두레생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안성시협의회 등이 함께 했다.
또 본사(자치안성신문)를 비롯해 안성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성지회, 우리타임즈 등이 후원했다.
이날 안성평화음악회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우리 민족의 공동 번영을 소망하며, 겨레가 하나되는 통일 기원하는 의미로 열렸다.
특히, 이날 공연은 ▷병아리블루 밴드 ▷동방노리 ▷소년소녀합창단 ▷시낭송 ▷한겨레학교 ▷안성신협 합창단 ▷안성시민연대 스마트합창단 ▷성악 공연 ▷뿌리퓨전밴드 등이 참여해 열창을 했으며, 마지막으로 ‘그날이 오면’을 모두가 함께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강병권 안성시민연대 대표는 “최근 남북 정상들이 여러차례 만나고, 얼마전에는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반도에서 평화의 기운이 돋아나고 있다. 오늘 이 자리가 안성에서 민족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의 씨앗을 뿌리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